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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4.12재보궐선거기획단(단장 백두현, 이하 재보선기획단)은 지난 8일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촛불민심과 도민이 승리하 재보선을 치르겠다고 밝혔다.
재보선기획단은 “경남지역에서 재보선이 치러지는 곳은 광역의원 2곳, 기초의원 8곳으로 전국 26곳 가운데 경남이 무려 40%가까이 차지한다”고 밝혔다.
재보선 실시사유를 보면 광역의원은 피선거권 상실 1곳과 사망 1곳, 기초의원은 피선거권 상실 1곳, 사직 3곳, 사망 4곳으로 재보선 대상자 소속 정당은 새누리당 9곳, 무소속 1곳이다.
재보선기획단은 “사망을 제외한 피선거권 상실과 사직의 혐의 내용을 보면 뇌물공여 3건, 사기 1건, 폭행 1건으로 이는 후보자의 철저한 자질검증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했다.
재보선기획단은 “행정력과 경제력의 손실을 주는 재보선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며 “재보선으로 인한 피해는 유권자인 도민이 고스란히 당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재보선 운영 등 경남지역에서 기본 선거관리경비로 37억5천만 원이 사용되고 부족할 경우 추가 예산이 발생할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재보선이 끝난 뒤 당선자를 비롯한 각 후보자의 유효득표수에 따라 선거비용제한액의 50% 내지 100%를 보전해 주고 있다.
선거비용보전액 역시 선거관리경비와 같이 해당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하기 때문에 이는 결국 도민의 세금이라는 것이다.
재보선기획단은 “새누리당과 바른정당은 재보선에 상당한 원인을 제공했음에도 책임 있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재보선기획단은 “재보선을 통해 도민의 자존심을 되찾고 지역 민주주의 발전과 정치를 쇄신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선거에 임하면서 신뢰를 바탕으로 한 책임정당으로서 새로운 정치를 펼쳐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더 낮은 자세로 도민에게 신뢰와 마음을 얻는 후보를 발굴하는 등 촛불민심과 도민이 승리하는 재보선을 치르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