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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원이 개방형 MRI와 나선형 CT, 디지털 초음파기 등 최첨단 의료장비를 본격 운영하면서 환자들에 병원에 대한 신뢰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강병원은 지난 15일부터 폐쇄공포증 환자나 중환자도 부담 없이 진단을 받을 수 있는 개방형 MRI(자기공명 촬영장치)을 가동, 고성지역에서는 유일한 최첨단 의료장비로 알려져 있다.
이 개방형 MRI는 노약자나 어린이는 물론 임산부와 응급환자까지도 안전하게 촬영할 수 있는 의료 시스템으로 조직을 직접 들여다 보는 것처럼 정확한 검사를 자랑한다.
이 개방형 MRI 촬영을 통해 뇌종양, 뇌출혈 등 뇌혈관질환과 뇌기능장애의 조기발견, 간장, 췌장, 비장, 신장, 담낭, 소화간 진단, 간 질환과 간암의 감별이 신속하게 이루어진다.
또 자궁, 난소, 방광, 전립선, 직장암의 감별, 심근경색증의 심근변화 진단, 척추종양, 척추디스크 및 척추질환진단, 폐, 유방, 심장 등 대동맥류의 범위와 내부혈전 진단, 근육인대 반월판 손상 등 각종 관절부위 진단, 안면부, 후두부, 갑상선, 타액선 진단, 기타 각종 악성종양의 병기결정 및 정확한 진단 등 신체의 모든 부분을 정밀하게 검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와 함께 강병원에서 자랑하는 의료장비는 나선형 CT.
이 나선형 CT는 현재 의료계에서 빠른 검사속도와 뛰어난 해상력으로 의학진단분야의 혁명적인 사건으로 평가 받고 있다.
가장 큰 장점은 눈부신 검사속도다.
일반 CT의 경우 한 단면이 촬영에 3~5초 정도가 소요되는 반면 이 나선형 CT는 한 단면의 촬영에 1초 정도가 소요, 검사속도가 3배 정도 빠르다.
따라서 환자가 한 번 숨을 참는 짧은 기간 동안에 연속적인 화면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이는 환자의 호흡에 의한 영상손상을 최대한 줄일 수 있어 고도의 해상력을 얻게 되는 것이다.
무엇보다 이 나선형 CT는 나사모양으로 비스듬히 돌아가기 때문에 신체의 조그만 부분도 놓치지 않고 검사범위에 포함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간암 등의 진단과 복잡한 구조로 이루어진 안면부, 머리부분 등을 입체적인 영상, 컴퓨터를 이용한 혈관조영술 등의 분야에 탁월한 장점이 있다.
디지털 초음파기로는 관찰, 진단, 조작능력뿐 아니라 사진촬영, 화상관리 등 시스템 전체의 성능을 새로운 차원으로 차별화한 비디오 시스템으로 환자의 아픈 부위를 정확하게 판별한다.
이 초음파기는 화질의 선명함을 자랑,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또 의료영상저장시스템인 full pacs, CR 등은 고성에서는 유일한 최첨단 의료장비로 강병원이 자랑하는 의료시스템이다.
뿐만 아니라 내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일반외과, 마취과, 이비인후과, 가정의학과, 진단방사선과 등 전문진료 과목과 물리치료실 등을 갖추고 있어 지역내 중증 환자들이 타지역으로 나가서 진료를 받는 번거로움을 겪지 않아도 된다.
특히 24시간 응급수술실, 24시간 야간진료실(전문의), 중환자실 운영, 종합검진실, 5대암검진 등 부설진료 시설 등은 종합병원의 수준이다.
여기에다 강병원이 환자들로부터 가장 신뢰를 받고 있는 부분은 환자를 내 가족처럼 섬기는 의료진이다.
강진구 병원장은 무릎 퇴행성 관절염과 류마티스 관절, 척추 수술 등 정형외과 분야의 권위자로 주목 받고 있다.
박해동 부장은 위·대장 등 소화기 내시경 진단, 치료와 고혈압, 심부전, 만성폐쇄성 폐질환 등 내과 분야에서 그 실력을 인정 받고 있다.
최성욱 과장은 MRI, CT, 유방촬영기, 골다공증, 위장관 특수촬영 진단과 영상판독, 초음파 등을 담당, 한치의 오차도 없이 신속하고 정밀하게 환자의 상태를 파악한다.
현재 이 분야는 고성에서는 처음이어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고 있다.
김만우 과장은 간, 담도질환을 비롯, 위장관 수술, 대장항문질환 클리닉, 하지 정맥류 등 일반외과를 담당하고 있다.
김성찬 과장은 응급실 전문 담당 클리닉과 류마티스 관절 및 동통성 관절 등 정형외과의로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