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로서 갚겠습니다
지금 새누리당은 격랑하는 민심의 바다에서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흔들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배의 한 선원으로서 말할 수 없이 큰 책임감을 느끼며 지역민 여러분께 송구스러운 마음 금할 길 없습니다.
그러나 당장 침몰할 것처럼 여겨지는 배에 많은 동료 선원들을 남겨둔 채 저 혼자 살기 위해 뛰어내린다고 하면, 그러한 저 자신을 오히려 용서할 수 없을 것 같았습니다.
배가 저를 버리지 않는데 제가 위험에 처해 있는 배를 버리는 것은 도리가 아니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새누리당을 다시 복원시켜 민심의 바다에서 국민 행복이라고 하는 목적지 항구를 향해 안전하게 항해해 갈 수 있도록 작은 힘이지만 온 몸을 던지고자 합니다.
그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자 통영고성 지구당 위원장 공모에 참여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동안 새누리당에서 희노애락을 함께 해온 당원동지 여러분께서도 저와 뜻을 함께 해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통영시민 여러분, 고성군민 여러분!저희 새누리당을 많이 꾸짖어 주시기 바라며 또한 반성하고 뉘우치는 저희들에게 힘이 되어 주실 것을 부끄러운 마음으로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