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주)고성신문사 |
| 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박재하)는 지난 19일,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위원 20여 명이 참한 가운데 2017년 지역사회보장계획안에 대해 심의했다.
협의체는 군내 복지현황 홍보 및 복지활성화를 위해 1천5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복지서비스 박람회를 개최하기로 하고, 각 기관의 복지서비스에 대한 정보 공유 및 협조체제 구축, 전문성 향상을 위한 주민서비스 민관 협력 워크숍 500만 원, 제11회 이웃사랑김장나눔축제에 2천3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손님 1명 당 100원씩을 할인해 성금을 모금하고 이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며 기부문화를 확산하는 참 고마운 가게, 물품 판매 시 1개를 기부하는 방식으로 기부와 나눔을 실천하는 +one 하나 더 나눔, 나눔돼지 등의 기부문화 확산은 물론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해 주거비와 생활비, 의료비 등을 지원하는 긴급지원사업을 연중 실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억3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인건비, 운영비 등에 6천만 원, 사업비로 4천300만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지난해 사업결과보고에서 통합사례관리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된 힐링 나들이를 통해 지역사회 저소득층 가구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하고 체험활동을 통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소가야문화제 행사 기간 중 개최된 2016고성군복지박람회를 통해 지역주민의 복지서비스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는 기회를 마련하고 사회복지기관간의 유기적 협조체제를 마련했다고 평했다.
이어 민관 네트워크 활성화, 삶의 만족도 향상을 위한 복지시책 개발 및 제안,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지역사회보장 증진을 올해 목표로 삼고 정례회의를 통해 복지시책 발굴, 민관 협력으로 복지수준 향상, 사회보장대상자 발굴 및 연계를 통한 복지사각지대 해소 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박재하 위원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협의한 고성군지역사회보장계획이 군내 사회복지 발전의 초석이 되는 것은 물론 이를 통해 군민이 행복한 고성을 만들 수 있도록 민관이 더욱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오시환 부군수는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은 물론 복지시책의 혜택이 미치지 못하는 사각지대의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해 고성군의 사회복지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