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홍보사절 고성오광대 나서
경기도 고양시와 창원에서 잇달아 열리는 대규모 전시회에서 성의 농축수산물을 비롯한 특산물 홍보가 펼쳐진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1일부터 4일간 경기도 고양시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열리고 있는 ‘지방자치경영대전 풍물장터’에서 우수 농축산물을 홍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30여 지방자치단체가 참가한 이번 행사에 국내외 8만 여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업기술센터는 우리밀과 참다래를 홍보하는 한편 청국장, 오동삼베, 선식, 떡국, 신선초엑기스 등 품목을 전시해 판매에 나섰다.
이어 오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06 Feel 경남 엑스포’에도 참가해 농수축산물과 고성의 문화를 홍보할 예정이다.
Feel 경남 엑스포는 경쟁력 있는 특산물을 발굴해 브랜드 가치를 창출하고, 지역 특산물의 대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되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에는 10만 명의 참관객 및 국내외 바이어가 방문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성군은 참다래, 청국장, 선식 등 우리 농산물과 한우, 건멸치, 도자기 등 특산물을 전시하고,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고성오광대를 홍보할 예정이다.
해외 바이어와의 수출 상담을 통해 특산물의 수출 활성화에도 일조한다는 방침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한가위를 앞두고 잇달아 개최되는 대규모 전시회를 통해 우수 특산물의 전시와 판매가 동시에 이뤄지게 돼 높은 홍보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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