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돈 되는 농어업, 살맛나는 농어촌 건설을 위해 농림해양수산 분야에 89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군은 지난 17일 고성군의회 임시회에서 201 7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통해 농림해양수산 분야의 사업계획을 설명했다.
이날 군은 올해 고성농정 2050 프로젝트를 실행하고 2020년까지 젊은 선도 농업인 육성, 농업관련 공무원 역량강화, 고성농정혁신협의회 구성·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미래첨단농업 육성을 위해 스마트팜, 에너지농업에 37억3천만 원을 투입해 시설원예 ICT 융복합 확산과 한국형 스마트온실 활용시범사업, 원예작물 무인방제 생력화시범사업, 농업에너지 이용 효율화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미래 기후 대비 신기술개발을 위해 온난화 대응 미래농업관을 운영하고 공기정화식물원을 조성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농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농업 인력육성을 위해 벼 직파재배를 600㏊로 확대하고 채소 생산시설 현대화, 과수·화훼 생산기반 조성, 선도농업단체육성 등의 사업도 추진한다.
경쟁력 있는 수출농업 육성과 유통구조 개선으로 식량작물 수출·생산단지를 시범운영하고, 고성시금치·참다래 유통기반 구축, 농산물 유통시설·장비지원, 소득원제품 고유브랜드 시범사업에 예산을 투입한다.
친환경 농축산물 생산 확대를 위해 품질인증 농산물 생산과 토양계량제, 유기질비료 지원과 고품질 쌀 생산단지조성, 친환경농업 벼 재배단지를 운영할 방침이다.
선진축산 기반 조성을 위해 가축질병 제로화 안전축산물 생산과 미생물 배양연구소 운영, 친환경 안전축산물 생산농가 육성 및 브랜드 유통, 가축분뇨처리 지원, 광역축산악취 개선사업 등을 추진한다.
수산경쟁력 강화와 쾌적한 해양환경보전을 위해서는 어로활동 지원, 수산물 산지가공시설 지원, 양식기반시설 지원, 어업기반시설 정비, 쾌적한 해양환경 보전, 미FDA 지정해역 위생관리, 유·무인도서 정화활동 전개, 굴 패각 자원화 사업 등을 추진한다.
산림자원 육성 및 산림소득 증대를 위해 조림 및 숲 가꾸기 사업과 대단위 특화 조림, 녹색환경 경관 숲 만들기, 임산물 생산기반 조성 등의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