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혁신협의회(의장 이호원)에서 공룡엑스포특화사업을 지원사업으로 선정했다.
지역혁신협의회는 올해 도내 진주시, 고성군 함양군 3개 시군을 지역혁신협의회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이들 시군에 우선 3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특화사업에 따른 세부 실천 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공룡엑스포특화사업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켜 나가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세부사업은 ▲공룡엑스포 특화육성 사업 로드맵을 작성하고 ▲산학관련협의회체를 구성, 특화사업의 필요성 및 공감대 형성 ▲워크숍 및 포럼 개최 ▲엑스포행사 사후 활용을 위한 상호 학습프로그램 운영 ▲공룡엑스포사업화와 지역주민 소득증대방안 마련 ▲세계공룡화석지로의 입지구축과 관광자원화 마련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이에 따라 오는 11월 9일부터 10일까지 고성군지역혁신협의회 워크숍을 실시할 예정이다.
공룡엑스포특화사업 기본용역을 진주국제대학 손은일 교수에게 자문을 맡겨 로드맵을 만들어 중앙정부 예산지원을 받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손은일 교수는 “공룡특화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군민들의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며 “공룡엑스포사업으로 인한 지역주민 소득증대를 가져 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 교수는 고성이 인근 진주, 통영이 인접해 있고 고속도로 개통으로 서부경남의 중심축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입지 여건을 지니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입지 여건을 바탕으로 지역특화사업을 추진하여 지역소득 증대를 높이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혁신협의회 위원들은 신활력사업과 공룡엑스포특화사업을 민관 주도로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김도진씨는 지역혁신협의회에서 추진하는 신활력사업, 공룡특화사업을 행정에 치중하지 말고 주민여론을 적극 수렴해 민관학 공동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