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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고성신문사 |
| 개혁보수신당(가칭) 창당 발기인대회가 5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리면서 고성통영지역에서도 개혁수신당 발기인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이에 고성지역에서도 황보길 의장이 탈당하는 등 본격적인 탈당 움직임이 일고 있다. 황대열 도의원과 정도범 김상준 의원이 탈당의사를 밝힌 가운데 군의원들의 탈당도 이어질 전망이다.
고성통영지역도 이군현 의원이 새누리당을 탈당, 개혁보수신당에 입당하면서 본격적인 경남도당 창당 발기인대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18일 개혁보수신당 경남도당 창당발기인대회를 앞두고 시군마다 발기인과 당원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군현 의원은 지난 3일 배둔 오리랑가든에서 기존 새누리당 당원을 비롯한 군민들과 함께 신년인사모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 의원은 개혁보수신당에 입당한 배경을 지지자들에게 설명하고 앞으로 대선 때 새누리당과 개혁보수신당이 연대 또는 합당 등의 변수도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개혁보수신당 발기인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이군현 의원과 당직자들은 고성 통영지역 시의원과 군의원 도의원의 발기인 참여와 신당참여를 권유하는 등 본격적인 창당작업도 해 나가고 있다.
이군현 의원은 본지와 전화통화를 통해 “개혁보수신당 발기인에는 새누리당을 당적을 갖고 있어도 가능하며 나중에 신당에 가입하려면 탈당한 후 입당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개혁보수신당은 보수의 가치를 같이 하는 국민들속에서 새누리당의 이미지를 바뀌어 보수후보를 영입하여 정권을 재창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개혁보수신당 경남도당 발기인대회를 앞두고 현재 새누리당적을 갖고 있는 고성지역 부위원장들은 탈당을 놓고 고민하면서 관망하고 있는 분위기다.
새누리당 고성지역 모 부위원장은 “수십 년간 보수를 지키며 새누리당에 몸담아 왔는데 지역국회의원의 뜻에 따라 막상 탈당하려고 하니 고민된다”며 “부위원장들의 입장을 정리한 후 신당이 창당되면 입당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