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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고성신문사 |
| 고성군은 지진발생에 대비해 군민 스스로가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지진 발생 시 국민행동요령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난달 지진 발생 시 군민들이 안전하게 피신할 수 있도록 지진 옥외대피소 43개소를 지정하고, 대피 장기화를 위한 지진 실내 구호소 9개소를 지정한 후 군청 홈페이지에 지진 대피소 현황을 게시했다.
또한 군청 및 읍·면사무소에 지진 발생 시 행동 요령 리플릿을 비치하고 홈페이지에 게시함과 동시에 각종 회의 개최 시 협조 사항을 통해 널리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관내 초․중․고 학생 5천여 명을 대상으로 지진행동 요령이 적힌 카드를 배부했다.
이와 함께 관내 2만6천세대 각 가정에 지진 행동 요령 리플릿을 배부 중이다.지난해 10월 19일에는 읍사무소에서 군민의 지진대피요령 숙지에 중점을 두고 실제 지진 발생 시를 가정해 민관 합동 지진대피훈련을 실시하기도 했다.
군은 개인건축물 중 내진보강 공사를 시행하는 건축물에 대해 지방세 일부를 감면해주는 등 지진 발생 시 피해 최소화를 위한 민간 건축물에 대한 내진 보강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또한 내진 확보된 공공시설물 17개소에 대한 지진안전성 표시제 명판 부착과 내진 미확보된 공공시설물 94개소의 연차별 내진보강사업의 시행 등 지진 대비 시설물 보강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지난달 19일 고성군에서 지진 활성단층으로 추정되는 지층이 발견됐다는 보도와 관련해 군은 해당 지층이 아직 지진 활성단층으로 확정된 상황은 아니나 군민의 안전을 위해 관련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 자문을 구해 군 차원의 대책을 마련하고 국민안전처, 원자력 안전위원회, 기상청, 미래부 등 정부 합동으로 올해 추진하는 ‘활성단층 조사 사업’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