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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좌보건진료소 새 단장

42평 현대식 황토 찜찔방 만들어
강정웅 기자 / 입력 : 2006년 09월 22일
ⓒ 고성신문

동해면 장좌보건진료소가 현대식 건물로 새로이 지어졌다.


 


군은 장좌보건진료소를 이전 신축해 지난 11일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 83 4월 지어진 장좌보건진료소는 건물이 낡고 공간이 좁은데다 마을에서 떨어진 언덕 위에 위치해 주민들이 찾기에 불편하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이에 따라 군은 중앙정부로부터 2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장좌보건진료소를 이전 신축했다고 밝혔다.


 


신축된 진료소는 100(331) 부지에 연건평 42평 철근콘크리트조로 지어졌다.


 


노약자나 거동이 불편한 환자의 이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설계됐고, 진료 공간 외에도 주민을 위한 황토찜질방이 설치됐다.


 


황토찜질방은 고령 혹은 고된 농사일로 만연된 근골격근 질환을 앓고 있는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거동이 어려운 환자와 노약자들에게 깨끗하고 편리한 의료시설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현대식 진료소 신축 사업을 계속해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정웅 기자 / 입력 : 2006년 0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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