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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인재를 위한 교육과 나눔의 불꽃같은 당신의 열정이 아름답습니다.”
원우장학회 이사장이자 ㈜대창건설 박창홍 회장이 제38회 경남교육상을 수상했다. 지 난 27일 경남도교육청에서 진행된 경남교육상 시상식에는 박종훈 도교육감, 도의회 한영애 교육위원장을 비롯해 지역교육지원청 교육장 및 초중학교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제38회 경남교육상에는 박창홍 회장을 비롯한 배영초등학교 김종원 전 교장, 거창교육지원청 박종락 전 교육장, 신세계미치과 안진공 원장, 태봉고등학교 이순일 교사, 창원교육지원청 이호경 전 관리국장이 각각 수상했다.
시상식에 앞서 박종훈 교육감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과 사람의 만남이며, 영원히 잊지 못할 만남 중의 하나가 사제 간의 만남”이라며 “불꽃같은 열정으로 제자와 인재의 사랑을 실천하며 학생들을 사랑으로 이끌어 주신 노고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장학회 설립으로 지역인재 육성에 이바지한 공로로 이번 교육상을 수상한 박창홍 회장은 “지역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인재를 키워야 한다는 선친의 뜻을 늘 마음에 새기고,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 생활화하는 분위기 형성을 위해 노력한 것을 인정받은 것 같아 어떤 상보다 벅차고 뿌듯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박창홍 회장이 이사장으로 있는 원우장학회는 1977년 부친 박인규 선생이 문중의 자녀들을 위해 장학금을 지급한 것이 출발이다. 1982년 부친이 별세하면서 박창홍 이사장이 동생 박창학 씨와 함께 선친의 유지를 받들어 장학사업을 이어왔다. 이후 1995년 원우장학재단을 설립, 1천536명의 중·고·대학생들에게 5억6천67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또한 지속적으로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재단 기반 조성을 위해 출연금 5억 원을 확보, 매년 고등학생 31명과 대학생 22명 등 총 53명에게 3천13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면서 지역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사단법인 지체장애인후원회장, 고성군체육회 이사, 소가야문화보존회 상임이사, 고성문화원 이사, 바르게살기 고성군협의회 이사, 한국BBS경남연맹 고성지부장 등 다양한 문화예술 및 교육 분야에서 왕성한 사회활동을 통해 기부와 섬김, 배려를 실천하면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매년 교원, 교육전문직, 일반직, 민간인 가운데 학교경영, 교육연구, 학생지도, 교육여건 조성 등의 분야에 탁월한 역량을 발휘해 교육 공동체의 귀감이 되는 사람에게 수여하는 경남교육상은 경남교육에서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가진 상이다. 경남교육상은 지난 1979년 4명을 시작으로 38번째를 맞은 올해까지 모두 181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