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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고성신문사 |
| HACCP과 무항생제 인증을 받은 고성한우 친환경 브랜드인 정성한우 판매장이 개설됐다.
고성안심한우법인(대표 박완욱)는 지난 23일 고성읍 월평로 169(율대리 일리버스 앞)에 사업비 7천800여만 원을 들여 지정 판매장을 개설해 본격적으로 정성한우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정성한우는 안전축산물생산프로그램 참여 농가들이 설립한 고성안심한우법인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브랜드로 유통단계를 줄여 일반 식당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판매되고 있다.
현재 고성안심한우법인에 가입된 24개소 한우농가에서는 약 3천200여 마리의 한우가 사육되고 있으며, 연간 500마리의 한우가 시중에 판매될 전망이다.
고성안심한우법인에서는 정성한우를 기존사육방식과 차별화 및 안정성의 확보가 농가의 생존방향이라 전재하고 앞으로 생산프로그램을 일반농가에 홍보·보급해 가입 농가를 늘려 사육마리수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또 사료동일 및 자체판매장을 가짐으로써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 고성을 대표하는 한우브랜드로 만들어나갈 방침이다.
정성한우 브랜드는 이달 브랜드등록을 신청을 했으며, 내년 상반기에는 브랜드로 등록될 예정이다.
다른 한우브랜드에 비해 늦게 시작하는 정성한우브랜드는 HACCP과 무항생제 인증을 기반으로 한 안전성 구축이 한우에 대한 신뢰를 주고 있기 때문에 시장에서 경쟁력이 충분히 있다는 분석이다.
현재 지정판매장을 비롯한 신세계백화점 등에 유통업체를 통해 판매되고 있다.
또한 한우물량이 확보되는 데에 따라 다른 곳으로도 판로를 모색하고 안전축산물이라는 이미지를 부각시켜 다른 브랜드보다 품질은 우수하고 가격은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고성안심한우법인 관계자는 “당초에는 지정판매장개설과 함께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었지만 고성에 AI가 발생하면서 향후에 판매장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라면서 “향후 정성한우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고성의 축산브랜드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