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일 선거…조합원 2천530여명
오는 10월 3일 치러질 동부농협 조합장 선거 출마 예자들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이종주 현 조합장이 불출마를 공식 선언함에 따라 차기 조합장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합이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4명의 조합원들이 출마 의사를 표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권조(65)씨는 동부농협합병 설립 위원장, 쌀전업농 고성군 연합회장, 경남도 쌀전업농 연합회 감사를 역임했다.
현재 동부농협 수석이사와 고성청실회 고문, 고성문화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점용(47)씨는 동해중학교를 졸업했다.
동부농협 경제사업(장제업무) 분야에서 14년간 근무 후 퇴사했으며, 현재 동해면체육회 사무를 담당하고 있다.
박용삼(46)씨는 진주산업대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 농과대 농업최고경영자 과정을 수료했다.
새고성 라이온스 클럽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고성동중학교 운영위원장, 거류 농업경영인회 회장, 고성군 쌀 전업농 연합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백갑수(51)씨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농협중앙회에서 19년간 근무했다.
평화은행으로 이직해 서울 역삼동 지점장으로 퇴직했으며, 거류초등 총동문회 회장을 역임했다.
동부농협 조합장 선거 일정은 오는 22일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27일 후보자 합동연설회를 갖게 되며, 10월 3일에는 2천530여 조합원이 투표를 통해 차기 조합장을 선출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