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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르게살기운동 고성군협의회(회장 박성태)는 지난 20일, 고성군문화체육센터에서 도덕성회복강연회 및 제33회 모범가정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모범가정시상식에 앞서 도덕성을 회복해 밝고 건강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정해룡 작가가 강연자로 나서 도덕성 회복 강연이 진행됐다.
정 작가는 “가장 가까운 사이인 부부, 자녀들부터 서로 예를 갖출 때 비로소 가정이 바로 설 수 있다”면서 “부부가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부모가 자식들에게 자신의 바람을 강요하지 않아야 서로 행복할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허차순 부회장의 행동강령 낭독으로 시작한 모범가정시상식에서는 가족간의 화합으로 군민의 귀감이 된 고성읍 정효곤, 김재열, 삼산면 최천환, 하일면 김두식, 하이면 김미경, 상리면 이복례, 대가면 이상룡, 영현면 백삼용, 영오면 치바 하루미, 개천면 이일열, 구만면 박갑숙, 회화면 신종애, 마암면 이인순, 동해면 이동구, 거류면 성재종 씨 가족이 모범가정으로 선정,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정곤 부군수는 축사를 통해 “가정은 우리 사회의 근본이자 모든 일이 시작되는 곳으로 이번 행사는 사회의 근본인 가정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는 뜻 깊은 행사이며, 모범가정을 본보기로 삼아 고성군의 모든 가정이 모범가정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가정에서는 물론 학교생활에서도 다른 학생들의 모범이 된 고성중학교 백서준 학생을 비롯 10명의 학생들에게 상장과 장학금을 수여해 격려했다.
박성태 회장은 “최근 몇 년 사이 가장 행복한 날은 봉사 스케줄이 잡혀있는 매월 1일”이라면서 “새벽에 일어나 봉사활동 후 먹는 콩나물국밥 한 그릇이 그렇게 행복할 수가 없고, 그런 날이면 가족들의 얼굴도 다른 날보다 훨씬 아름다워 보인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내 가족의 행복은 작게는 나의 행복이지만 나아가서는 고성군의 행복이고 대한민국의 행복”이라면서 “오늘 수상하신 모든 가정이 고성군 행복의 불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