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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햇빛내리는집과 연암복지노인센터 노인가족들이 연말 따뜻한 가족사랑을 나눴다.
영오면 소재 햇빛내리는집(원장 김정옥)는 지난 22일 시설에서 생활하는 어르신 18명과 가족, 마을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사랑 송년회를 가졌다.
이날 송년회에서는 맛있는 떡국과 간식을 나눠 먹으면서 서로 간의 사랑의 마음을 전하고 노래자랑과 위문공연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시설에 거주하고 있는 입소자들이 사회적응프로그램 중 시장놀이를 통해 벌어들인 수익금(27만 원)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박형수 영오면장에게 전달했다.
김정옥 원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서로 간에 사랑을 나누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시설에 거주한다는 느낌보다는 한 가족이 한 가정에서 생활을 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시설을 운영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