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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고성신문사 |
| 당항포관광지에 눈썰매장을 설치하다 철구조물이 무너지면서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8시30분 당항포관광지 주차장(교육복지관 밑) 서 눈썰매장의 식당 등 휴게공간으로 사용하기 위해 철구조물을 설치하다 무너져 사고가 일어났다.
시공업체는 주차장 보도블록에다 구조물 지주핀을 박아 강풍에 힘없이 빠지면서 큰 사고가 일어났다.경찰은 시공업체가 무거운 철구조물을 설치하면서 바닥의 지지기반을 튼튼하게 고정하거나 콘크리트를 다시 타설하여 작업해야 하는데도 길이 10~20cm 길이의 나사못으로 고정시킨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당항포 눈썰매장은 모 방송사에서 고성군에 내년 3월1일까지 임대허가를 받아 공사 중이었다. 당항포 눈썰매장은 어른용 80m와 어린이 유아용 60m를 설치해 커피점을 비롯한 김밥 라면 등 휴게시설을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었다.
군은 겨울철 비수기 때 당항포관광지를 홍보하기 위해 임대사용자의 의견을 수용해 대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