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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고성신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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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고성지회(지회장 정영도)는 지난 8일 고성축협 컨벤션홀에서 2016년 송년예술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고성예총 정영도 지회장은 “그야말로 다사다난이라는 말이 딱 들어맞는 올 한 해를 잘 이겨내신 모든 분께 고생하셨다는 인사를 전한다”며 “내년에는 누구도 힘들지 않게, 오직 축복과 희망만 가득하길 빈다”고 말했다.
정 지회장은 “문화예술과 창작은 허구의 산물이지만 우리 삶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또한 문화예술”이라면서 “오늘밤에는 예총 가족들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나누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고성문협 정이향 사무국장의 자작시 ‘멸치’로 문을 연 이번 송년예술인의 밤에서는 고성국악협회 박기선 지부장이 화려하면서도 우아한 교방춤 독무를 선보였고 이어 문화마당 천방지축의 대표이자 소리꾼으로 최근 동편제 흥보가 완창 발표회를 가진 남상은 씨가 흥보가 중 돈타령 대목을 공연했다.
이어 고성문협 회원이자 시조시인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김민지 회원이 자작시 ‘삶의 여정에 아파하는 당신’을 낭송, GS솔리스트 앙상블의 ‘문 리버’ 중창 공연이 이어졌다. 또한 고성음협 박길자 회원 외 4명의 관현악 앙상블과 고성연협 정정옥 회원이 ‘시월의 어느 멋진 날’ 기타송, 고성연협 윤철, 고맹의, 공나희 회원의 가요 공연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차가운 겨울밤을 따뜻하게 녹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