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농산물의 수출실적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고성군은 올해 860만 달러수출 목표를 훌쩍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고성군에 따르면 지난 10월말 기준 신선농산물 6개 품목과 가공 2개 품목 등 8개 품목의 농산물을 수출해 775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현재 11월과 12월의 수출실적을 남겨놓고 있는 가운데 고성군의 주 수출품목인 파프리카와 딸기, 참다래 등이 활발히 수출 길에 오르면서 당초 목표였던 860만 달러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고성농산물의 수출액은 2011년 333만, 2012년 354만, 2013년 542만, 2014년 596만, 2015년 793만 달러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수출품목도 2014년에는 딸기, 파프리카, 꽈리고추, 방울토마토, 양란 등 5가지 품목이던 것이 올해 골드키위도 수출길에 오르면서 수출품목도 8개로 늘었다.
군 관계자는 “올해 10월까지 수출실적이 지난해 전체 수출실적과 비슷한 수준으로 올해 목표는 충분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11월부터 고성군의 주 수출품목인 파프리카와 딸기, 참다래가 수출되고 있어 1천만 달러 수출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파프리카는 1천792톤에 549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려 전체 농산물 수출액의 71%를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