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성추행 혐의로 검찰에 기소된 최을석 의원에게 검찰이 벌금 500만 원과 성치료프로그램 이수 50시간을 구형했다.
지난 6일 창원지법 통영지원에서 열린 공판에서 검찰은 최을석 의원에게 강제로 성추행한 혐의가 인정된다며 이 같은 구형을 했다.
최을석 의원의 1심 선고는 오는 23일 9시 50분 창원지법 통영지원에서 열릴 예정이다.최 의원은 1심 선고에서 검찰의 구형이 확정되더라도 금고형 이상이 아니기 때문에 의원직은 유지할 수 있다.
하지만 고성군의회 윤리특위가 아직까지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향후 윤리특위에서 어떠한 징계가 내려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강제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최을석 의원은 전반기 의장을 역임하던 당시 하일면 한 커피숍에서 여종업원의 몸을 만지고 성희롱 발언을 일삼은 혐의로 기소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