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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퇴진 그날까지 촛불을 밝힌다

매주 수요일 동외광장서 촛불문화제 열어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6년 12월 09일
ⓒ (주)고성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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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권이 퇴진하는 그날까지 우리는 매주 수요일 이곳에서 촛불을 밝힐 것입니다.”
고성군희망연대 백남기고성대책위원회(위원장 이태영)는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30분, 동외광장에 모여 박근혜 정권퇴진을 요구하는 촛불문화제를 열고 있다.
지난 7일에도 이어진 촛불문화제에서는 공무원과 노동자, 주부, 학생, 어린이 등 많은 군민들이 참여해 박근혜 정권 퇴진을 외치며 촛불을 환하게 밝혔다.
또 ‘백남기 농민 국가폭력,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박근혜는 하야하라!’, ‘박근혜는 하야’, ‘박근혜·최순실 일당 전원구속!’ 등의 피켓과 ‘국정농단! 헌정 파괴! 최순실게이트! 새누리당과 박근혜 정권 하야하라!’라는 박근혜 정권 퇴진을 촉구했다.
이태영 위원장은 “백남기 농민이 물대포로 사망한 이후 정부는 진상규명이나 책임자에 대한 처벌이 전혀 없었고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나라를 이 꼴로 만든 박근혜 정권은 퇴진해야 한다”면서 “하루 빨리 박근혜 정권이 퇴진되도록 군민들도 함께 동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고성도 국회의원은 보좌관의 돈을 횡령하고 군수는 선거법위반협의로 공판 중이며, 군의회 의원도 성추행 사건으로 얼룩지고 있다”면서 고성의 정치인을 비판하기도 했다.
이날 가장 많은 나이로 촛불문화제에 참석한 정종조 만화방초 대표는 “나라가 이 꼴이 되는 것을 가만히 지켜만 볼 수가 없어 이 거리에 나서게 됐다”면서 “나라가 위기에 처하면 나라를 구하는 것은 국민이다. 여기 있는 사람들의 함성과 촛불이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데 한 몫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촛불문화제에서는 가수 가인가일 씨가 참여해 신나고 멋진 노래공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특히 크리스마스 캐롤을 개사해 만든 ‘그네는 아니다’ 등은 군민들과 함께 부르면서 긴장감이 감도는 집회가 아니라 모두가 즐기는 축제로 만들었다.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6년 12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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