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미래첨단 산업’ 선점한다
고성군, 아론비행선박산업(주)와 위그선 육성 기본 협약 체결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16년 12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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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군은 2일 오전 11시 30분, 군청 중회의실에서 아론비행선박산업(주)와 ‘조선·항공 융합 산업 위그선 육을 위한 기본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평호 군수, 조현욱 아론비행선박산업(주) 대표이사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수면비행선박’으로 불리는 위그선은 고속선박의 성능과 비행능력을 동시에 갖춘 차세대 선박으로 해상관광, 여객운송, 구조구난, 해군, 해양경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운용할 수 있는 차세대 운송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에 따라 ▲현장실습을 포함한 맞춤형 교육원 설치를 위한 상호 협조 ▲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 ▲행사 및 기업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상호 협력 ▲조선·항공기술 융합산업 위그선 완성기 제조기반 마련 상호 협력 ▲각종 자문 및 기타 협력사항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아론비행선박산업(주) 조현욱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성군과 아론비행선박산업(주)이 서로 윈윈하고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되도록 상호 협력하고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최평호 군수는 “조선·항공기술 융합산업의 선두 주자인 아론비행선박산업(주)에서 추진하는 아론 비행선박 교육원을 당항포 관광지에 유치해 해양레저문화 확산 인프라를 구축하고 우리군이 서부경남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위그선 완성기 제조 특화지역으로 선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러시아, 독일, 중국, 일본, 싱가포르 등 일부 국가들이 위그선을 개발 중이나 현재까지 바다에서 상용으로 운항하는 사례가 없어 정부에서는 2012년 국가핵심기술로 지정하고 아론비행선박산업(주)에서 개발한 위그선이 전 세계 상업용과 군사용 시장을 먼저 선점할 수 있도록 조기 상용화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한, 국토교통부에서 지난 7월 선정한 ‘해안권 관광거점 시범사업’의 해상 주 교통수단으로 아론비행선박산업(주)에서 개발한 위그선이 선정돼 현재 용역 진행 중에 있으며 아론비행선박산업(주)는 포항∼울릉도간 위그선 운항을 위해 ㈜에어로마린과 위그선 4대를 계약하고 쿠웨이트와 7대, 중국과 10대 등 해외와도 계약 체결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16년 12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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