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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보건소 외래산부인과 개원

산전후 검사, 질염 방광염 등 산과 질환 진료
서정하 전문의 2018년까지 근무 예정
진료비 약 1천100원 수준 예상

최민화 기자 / 입력 : 2016년 12월 02일
ⓒ (주)고성신문사
지난 1일부터 고성군보건소에 외래 산부인과가 개원, 운영 중이다.
보건소 관계자에 따르면 고성읍 보건소 건물 1층에 초음파영상진단기 등의 장비와 진
시설을 갖추고 지난 1일 오전 서정하 전문의의 임명식을 거쳐 진료를 시작했다.
군은 도 지원사업으로, 시설 및 장비 등을 포함해 시설비와 부대비로 1억 원, 인건비 1억 원 등 약 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개원했다. 
전문의 1명과 진료보조원 1명 등 전문인력이 투입된 산부인과에서는 산전검사와 질염, 방광염 등 산과 질환의 검사, 치료, 처방이 가능하다. 시설 등의 문제로 분만은 불가능하다.
65세 이상은 무료 진료가 가능하고, 65세 미만은 처방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1천100원 정도로 일반 병원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진료 받을 수 있다.
고성군보건소 외래산부인과 담당의사인 서정하 전문의로 경북대 의대 출신이며 대구가톨릭창원파티마병원 산부인과 과장을 역임했고 창원에서 서정하산부인과를 개원했다. 최근까지는 홍익재활병원 의무원장으로 근무했다. 담당의는 2년 계약으로, 오는 18년 11월 30일까지 고성군보건소의 산부인과 진료를 담당할 예정이다.
고성군보건소 관계자는 “현재는 진료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암 검진 등은 시설 및 공간상의 문제로 쉽지 않지만 앞으로 필요한 장비, 시설 등을 계속해 갖출 계획”이라면서 “외래 산부인과 개설로 산전, 산후 정기검진이 잦은 임산부들이 원거리 이동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고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외래산부인과 개설은 경상남도가 추진 중인 취약지 산부인과 개설 사업의 일환으로, 군의 인구 증가시책, 출산장려시책 등과 함께 군내 출생률을 높이고 임산부와 여성들의 검진 및 진료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최민화 기자 / 입력 : 2016년 12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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