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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동행, 행복한 열다섯 가족의 이야기

고성포토클럽 사진전 다문화가족 15가족 모습 담아 눈길
최민화 기자 / 입력 : 2016년 11월 18일
ⓒ (주)고성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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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눈만큼 아름다운 뷰파인더가 없고, 사람의 마음만큼 따뜻한 프레임이 없다. 아름다운 시선과 마음을 사진에 담아낸 고성포토클럽 사진전이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간 고성박물관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취미로 사진을 찍으며 시작된 아마추어 사진작가들의 모임인 고성포토클럽은 지난 13일. 고성박물관 1층 전시실에서 제4회 고성포토클럽 사진전을 개최했다. 이번 사진전은 지난해에 이어 공감 동행 그 행복한 이야기 두 번째 전시로, 군내 다문화 15가족의 모습을 담은 사진들을 선보였다.
전시회 오프닝에서 서도순 회장은 “우리 할아버지 아버지 세대가 하와이와 일본, 남미 등 타국에서 뿌리 내리고 살며 힘들지만 그 삶을 활기차게 꾸린 것처럼 지금 고성에서 생활하는 다문화가족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말했다.
서 회장은 “행복한 열다섯 가족들의 모습,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작업하는 내내 진심으로 즐겁고 행복했다”면서 “이번 공감 동행 그 행복한 이야기 전시를 통해 다문화가족은 물론 모든 군민들이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사진의 주인공이었던 다문화 15가족, 50여 명이 함께 자리해 각자의 모습을 담은 사진 액자를 선물받았다. 또한 전시장 가운데에서는 각 가족의 다양한 사진들을 넣은 앨범이 전시돼 참가작가들은 물론 가족들이 함께 서로의 모습을 보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베트남 출신 팜티히엔 씨는 “아이들과 남편과 함께 봄부터 여름, 가을까지 고성의 다양한 모습을 보고 나들이하듯 찍은 사진들”이라며 “그동안 여러 차례 가족사진을 찍었지만 공감과 동행을 주제로 이번 고성포토클럽을 통해 찍은 사진이 가장 아름답고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순수 사진동호회인 고성포토클럽은 2010년 창립한 이후 약 15명의 포토클럽 회원들은 맑은땅 이상근 작가의 지도로, 고성군내 곳곳의 풍경과 사람들의 모습을 뷰파인더에 담아 군민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최민화 기자 / 입력 : 2016년 1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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