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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고성신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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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농협 농가주부모임(회장 김숙자)과 고성읍(회장 최인숙)·대가면(회장 이말선)새마을 부녀회 회원들은 지난 12일 고성농협 파머스마켓 앞에서 불우이웃돕기 바자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고성농협(조합장 이재열)에서 단체 간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고 그 수익금으로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양 단체회원들은 바자회를 통해 고성지역에서 생산된 각종 농산물과 가공식품, 생활에 필요한 생필품 등을 판매했다.
또 쌀쌀한 날씨에 바자회를 찾는 고객들을 위해 무료로 부침개와 어묵탕을 나눠줘 따뜻한 정을 나누기도 했다.
김숙자·최인숙 회장은 “쌀쌀한 날씨에도 자발적으로 참여해준 회원들과 바자회를 위해 물품을 협찬해준 분들에게 고맙다”면서 “무엇보다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 생각으로 많은 분들이 찾아와 물품을 구매해줘 너무나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오늘 물품판매로 발생된 수익금은 연말에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재열 고성농협조합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행사에 양 단체의 많은 회원들이 서로 간에 친목을 도모하고 화합하는 시간이 된 것 같아 더욱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고성농협에서도 앞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바자회에는 농가주부모임 김숙자 회장과 박화순, 이임순, 제옥자 회원이 각각 쌀 20㎏를 떡볶이 떡으로 만들어 협찬했으며, 최평호 군수와 황보길 의장을 비롯한 각 사회단체장들도 바자회를 찾아 추운 날씨에 고생하는 회원들을 격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