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주)고성신문사 |
| 고성지역에서 우렁이농법으로 재배되는 고성공룡나라 논고동쌀이 2016 경남 브랜드 쌀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객관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 해 공개입찰을 통한 외부 전문평가 업체를 선정·위탁해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품위, 품종혼입률, 식미평가, 현장평가 계약재배, 생산시설 관리, 브랜드 품질관리 등의 내용으로 총 3단계에 걸쳐 평가가 진행됐다.
모든 부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고성공룡나라 논고동쌀은 장려상에 선정돼 지난 15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1회 농업인의 날 및 브라보 경남 브랜드 선포식 행사에서 고성군농협연합미곡종합처리장 김영만 소장이 대표로 장려상 트로피와 경남 브랜드 쌀 인증패를 받았다.
고성공룡나라 논고동쌀은 고성농협(조합장 이재열)과 무학영농작목반(반장 천상열)이 계약재배를 통해 생산하고 있는 쌀로서 올해로 6년째 재배되고 있다.
논고동쌀은 진백벼 단일품종으로 우렁이 농법으로 제초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재배돼 밥맛이 뛰어나다.
특히 고성의 청정지역의 아침 햇살을 머금고 자라 각종 비타민 및 지방단백질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무학영농작목반은 지난 17일 고성읍 송학리 소재 작목반 사무실에서 공룡나라 고품질 논고동쌀 6주년 기념행사 및 시식회를 열어 논고동쌀의 우수성을 알리기도 했다.
천상열 무학영농작목반장은 “작목반에서는 단일품종으로 고품질 쌀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면서 “우수한 품질에 비해 그동안 홍보가 되지 않아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논고동쌀이 고성을 비롯한 경남을 대표하는 브랜드 쌀로 인식되고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밥맛 좋은 논고동쌀을 맛봤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재열 고성농협조합장은 “무학작목반에서 15년 전부터 고품질 친환경 쌀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논고동 쌀이 경남 브랜드 쌀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것은 천상열 반장을 비롯한 회원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고 자축했다.
한편 무학영농작목반은 우수한 품질의 쌀 재배뿐만 아니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을 기탁해오는 등 더불어 사는 사회조성에도 앞장서 오면서 주위로부터 칭찬이 자자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