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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고성신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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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군게이트볼대회에서 지체장애인 팀이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제12회 고성군게이트볼대회가 지난 10일 고성군 게이트볼장에서 관내 12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고성군게이트볼협회(회장 김상수)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관내 게이트볼 활성화와 생활체육 저변확대 및 동호인의 결속을 다지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대회결과 지체장애인 팀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개천면 B팀이 준우승, 영오면A, 거류면 팀이 3위를 차지했다.
개회식에서는 20여 년간 게이트볼 활동을 통해 본인의 건강증진은 물론 고성군게이트볼 발전에 이바지해온 제두임(86) 씨가 장수상을 받았다.
김상수 회장은 “게이트볼은 집중력과 주의력이 요구되고 허리 굽히기와 이동이 많아 고령화시대에 어르신들의 여가 활동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는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한 만큼 오늘 하루 즐겁게 경기에 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정곤 부군수는 “장수상을 받은 제두임 씨가 20여 년을 게이트볼을 통해 건강을 유지해온 것을 보면 게이트볼이 건강에 좋은 운동인 것 같다”면서 “경기를 통해 즐겁고 행복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한편 고성군게이트볼협회는 매주 연습경기 등을 통해 활기찬 생활여건 조성 및 어르신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