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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고성신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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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문화원은 지난 4일 제6회 대한민국행촌서예대전 및 제1회 행촌서예문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고성문화원(원장 도충홍)이 주최하고 대한민국행촌서예대전 운영위원회(위원장 허경무)가 주관한 이번 대전에서는 한문부문 전서체 작품 ‘모추유감’을 출품한 경기도 고양시 박상준 씨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도충홍 문화원장은 “고성이 배출한 고려시대 최고의 문인이자 명필가인 행촌 이암 선생의 정신을 이어받은 행촌서예대전이 6회째를 맞이하면서 뿌리가 굳건해지고 가지와 잎도 무성한 나무로 성장했다”면서 “묘목에서부터 튼실한 나무로 자라나기까지는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의 열의와 보살핌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허경무 운영위원장은 “행촌 이암 선생의 예술정신을 기리고 우리나라 문화예술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위해 시작된 행촌 서예대전은 이제 우리나라 서예사에 귀중한 시금석이 되고 있다”며 “실력이 우수한 전국 서예인들의 다양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대한민국 행촌서예대전이 날로 그 명성이 올라가고 있으며 점차 그 수준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5회의 대회와는 달리 올해부터 수상자 선정 심사위원제를 도입해 심사의 공정성을 높인 이번 대전에는 한글과 한문, 문인화 3개 부문 546점의 출품작 중 420여 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돼 실내체육관에서 4일부터 7일까지 전시됐다.
이와 함께 행촌서예문화상 재부고성향우회장상에는 문인화가 아연 정숙모 박사가 선정됐다. 행촌서예문화상은 그간 적극적인 참가와 활동으로 서예문화의 저변 확대는 물론 행촌서예대전의 위상을 높인 서예지도자와 작가들에게 고성 출향인들이 뜻을 모은 것으로, 올해 처음 제정됐다.
정숙모 박사는 성균관대 출신으로, 21세기 한국서예문인화가 초대전, 월간서예문화 100인 초대전 등의 주요 그룹전을 열었다. 정 박사는 현재 경기대학교 사회교육원 문인화 지도교수, 예술의 전당 문인화 강사, 삼성그룹 성우회 문인화 강사, 한국서예문화학회와 한국서예비평학회 이사, 한국문인화연구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