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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고성신문사 |
| 고성군은 조선업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신용보증 지원을 위해 1억 원 출연할 방침이다.
고성군의회는 지난 9일 월례회를 열어 고성군으로부터 소상공인 신용보증 출연에 대해 보고받았다.이날 군은 조선업 불황으로 관내 소기업·소상공인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고성군에서는 직접적으로 지원을 해줄 수 있는 방안이 없어 경남신용보증재단의 신용보증 추가 출연으로 소기업·소상공인에게 신용보증 혜택을 증진하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7월 말 기준 경남신용보증재단의 기본재산은 1천952억6천만 원이 조성되어 있으며, 이 중 시·군 출연금은 38억 원으로 전체 1.9%를 차지하고 있다.
그동안 고성군의 관내 소기업·소상공인 중 신용보증 지원을 받은 건수는 1천918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누적 신용보증 금액은 총 398억 원으로 보증잔액은 101억 원이며, 대위변제 금액은 24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군은 관내 소기업·소상공인이 더 많이 경남신용보증재단으로부터 신용보증을 받을 수 있도록 올해 1억 원을 경남신용보증재단에 출연했으며, 내년에도 당초예산에 요구해 1억 원을 추가로 출연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군의원들은 “조선 경기 불황으로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남신용보증재단에서는 저금리로 대출을 해주고 있다”면서 “보다 많은 소기업·소상공인들이 신용보증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