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 성추행 혐의로 검찰에 기소된 최을석 의원의 공판이 지난 8일 창원지방법원 통영지원에서 열렸다.
이날 공판에는 피해여성과 피해여성의 동생, 피 자 신분의 최을석 의원이 참석했으며, 피해여성은 최 의원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내려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 공판은 오는 12월 6일 열릴 예정이며, 이날 검사 구형이 내려질 것으로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한편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심 재판에서 당선무효형인 벌금 150만 원을 선고받은 최평호 군수의 항소심은 오는 23일 2시 창원지방법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최평호 군수는 지난달 7일 1심 재판에서 공직선거법 상 제3자 기부행위와 사전선거운동, 정무실장 직책 약속과 같은 이익제공 등 3가지 혐의에 대해 모두 유죄로 판단하고 벌금 150만 원을 선고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