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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목소리 반영하는 행정사무감사 만들 것

고성신문 시민기자회
김홍식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장과 간담회
22일부터 진행되는 행감 적극 참여키로

최민화 기자 / 입력 : 2016년 11월 04일
ⓒ (주)고성신문사
고성신문 시민기자들이 김홍식 행정사무감사위원장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 (주)고성신문사
고성신문 시민기자회(회장 권계자)는 지난달 24일 고성군의회 2층 회의실에서 김홍식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번달 22일부터 진행될 행정사무감사 방청 및 군내 현안, 풀뿌리 민주주의의 실현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홍식 위원장은 “군민의 눈과 귀가 되어주는 시민기자단의 방청 여부에 따라 행정사무감사의 질적 차이가 크다”면서 “지난해 행정사무감사 당시 지적은 됐으나 시정되지 않은 것들에 대해 올해는 반드시 관철시킬 수 있는 행정사무감사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250~300억 원의 한정된 군비를 운용하면서 행정공백이나 실수가 생길 경우에는 이 군민 혈세를 고스란히 버리게 되는 셈”이라며 “행정 절차, 운영상 문제가 있다면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홍식 위원장은 고성군의 복지시설은 전국 군부에서 가장 많은 상황이라고 말하고, 복지가 좋아질수록 늘어나는 시설에 대한 운영방식의 고민은 적다고 지적했다. 또한 지구단위로 사업하면 예산이 더 투입되기 때문에 군에서는 부동산 사업이 필요하고, 같은 돈으로 더 높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방식을 연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의회는 다수의 의견을 우선으로 하기 때문에 하나를 얻으려면 아홉 개를 포기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며, 군민들의 입장을 최대한 고려해 먼 미래를 내다보고 합리적인 방안을 얻을 수 있는 행정사무감사로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 고성신문 시민기자회 권계자 회장은 “고성은 인근 통영과 거제 등으로 관광과 소비를 모두 빼앗기는 손해보는 지역”이라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도로사정이나 관광콘텐츠 등의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김형숙 시민기자는 “문화관광해설사로 일하면서 당항포관광지, 공룡엑스포 민영화 등에 관심이 많다”면서 “이와 관련해 행정에서 올해 안에 답이 나오는지 궁금하다”고 질의했다. 
김정선 시민기자는 “1년간의 계획은 미리 세워둘 텐데 거리를 지나다 보면 같은 구간에서 다른 공사를 하느라 공사하는 지역은 내내 공사 중”이라고 지적하고 “군비를 투입해 하는 사업이라면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홍식 위원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성군에 도움이 된다면 공을 들여야 한다”면서 행정사무감사에서 군민들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계자 시민기자회장은 “다음달 22일부터 진행되는 행정사무감사에는 보다 많은 시민기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각 과별로 조를 분배해 더욱 적극적으로 방청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민화 기자 / 입력 : 2016년 11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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