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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고성신문사 |
| 고성군은 2018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 신규공모사업 신청을 위한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마암면 중심지활성사업 계획으로 한마암실내체육관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고성군은 지난 1일 군청중회의실에서 2016년 지역개발 발전협의회를 개최해 마암면 중심지활성화사업과 삼산 상촌, 개천 월곡, 마암 두호 등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 등 일반농산어촌 개발 신규사업 예비계획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마암면 중심지활성화사업으로는 한마암 실내체육관과 한마암 공동생활 홈, 한마암 공원, 한마암 테마길 등을 조성하고 주민역량강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총사업비는 50억1천300만 원이 소요될 것으로 계획했다.
한마암 실내체육관은 마암면 도전리 492번지 일원 1천280㎡에 건축면적 512㎡의 지상 2층 규모로 건립하고 외부에는 주차공간과 소광장 등을 조성할 예정으로 사업비는 26억5천200만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마암 공동생활 홈은 마암면 도전리 460-6번지에 위치한 초선새마을회관을 건축면적 91㎡, 2층 규모로 신축할 계획으로 사업비는 3억3천200만 원이 소요된다.한마암 테마길은 마암천을 따라 마암면을 순환하는 코스로 전체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탐방코스로 조성할 예정으로 산책로와 목교, 시설물 설치, 관목 및 초화류를 식재할 계획이다. 한마암 공원 및 주차장은 마암면 도전리 670-10번지 일원에 1천205㎡ 면적에 파고라와 벤치를 설치하고 주차장을 조성한다.
지역역량강화사업으로는 마암지킴이 교육, 주민문화·복지 활성화교육, 경관가꾸기 컨설팅, 스토리텔링 컨설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빈영호 위원은 “한마암 실내체육관조성에 전체예산의 절반이상이 소요된다. 실내체육관 건립예산을 줄여 장산 숲 개발에 투자해 관광객을 유치하는 방안을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신동진 위원은 “실내체육관의 설계가 너무 단순하게 되어 있어 낙후된 느낌이 든다”면서 “농촌에서는 보기 드물게 인상적이고 감각적인 건물로 건립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심상도 위원은 “실내체육관과 공동생활 홈 등의 건물을 건립하게 되면 전기세나 냉난방비 등 유지관리비용이 많이 소요된다”면서 “운영비를 절약하는 방안과 주민들이 운영비를 마련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해주길 바란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고준성 위원은 “테마길을 조성하게 되면 다양한 볼거리를 조성하고 인근 관광자원과 농산물 체험도 가능할 수 있도록 연계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두호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은 사업비 5억 원을 들여 메밀 뜨락촌 정비(지붕정비)와 메밀뜨락 둘레길 조성, 지역역량강화사업을 추진한다.
월곡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은 사업비 5억 원을 들여 좌연 수변쉼터 조성과 월곡 옛길 조성, 재활용 분리수거장 정비, 지역역량강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상촌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도 사업비 5억 원을 들여 ECO플라워 가드닝 조성과 ECO 발자국 조성, 지역역량강화사업을 추진할 예정으로 예비계획서를 수립하고 있다.
위원들은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계획이 마을마다 특색이 없고 대부분 비슷한 내용으로 계획되어 있어 전면 수정이 필요하다”면서 “마을의 자원을 활용해 보다 획기적이고 다양한 사업추진을 통해 세계에서 찾는 마을로 만들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군은 2018년도 중심지활성화사업으로 통합지구 고성읍, 일반지구 마암면,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 삼산 상촌, 개천 월곡, 마암 두호, 거류 거산, 동해 용흥 등 5개 마을의 예비계획서를 수립해 내년 1월, 사업을 신청할 계획이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주민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자주적인 마을 만들기를 통하여 지속가능한 농촌정주기반 조성을 위한 사업으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며 공모를 통하여 사업이 선정된다. 사업유형은 농촌 중심지 활성화(통합지구 120억 원, 일반 60억 원 이하), 창조적 마을 만들기(각 마을별 5억 원 이하), 시·군 창의사업(10억 원 이하), 시·군 역량강화(2억 원 이하)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