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주)고성신문사 |
|
|
 |
|
ⓒ (주)고성신문사 |
|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선율이 깊어가는 가을밤을 수놓았다.
고성필하모닉오케스트라(단장 박길자·지휘 이종호)는 지난 3일 오후 고성문화체육센터 2층 공연장에서 제2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모차르트의 작품 중 가장 유명한 작품인 세레나데 13번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Eine Kleine Nachtmusic·작은 소야곡)으로 문을 연 이번 연주회는 바이올리니스트 정영원과의 협연으로 바이올린 콘체르토 4번 알레그로, 프랭크 시나트라의 마이 웨이, 끌로드 모건이 작곡한 엘 빔보 등의 곡을 연주해 관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어 대성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 중인 김민성 군의 색소폰 협연으로 영화 여인의 향기 OST 중 포르 우나 카베자(Por una cabeza·간발의 차이로), 드라마 하얀거탑에서 OST로 쓰여 친숙한 B rossette 등을 연주해 관객들의 갈채를 받았다.
또한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신드롬을 일으킨 태양의 후예 OST 중 You are my everything을 김대영 씨의 노래와 함께 연주해 호응을 얻었다.
박길자 단장은 “음악은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놀라운 힘을 가졌다”면서 “가을의 풍요로움만큼이나 풍성함으로 군민 여러분의 마음을 가득 채울 고성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즐겁고 행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올해 6월 창단해 첫 연주회를 개최했으며 오는 26일에는 문체부 주관으로 서울 용산아트홀에서 연주회를 가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