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조선업 구조조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퇴직자 및 가족, 지역취약 계층의 생계 유지 및 고용 안정을 위해 총 사업비 4억6천200만 원을 들여 공공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고용노동부 조선업밀집지역 일자리창출 지원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것으로 오는 11월 7일부터 진행된다.
사업은 △수남유수지 및 대독천 야생화 꽃길조성사업 △산림정화활동사업 △상리면 농촌 용배수로 정비사업 △조선특구로 소공원 및 등산로정비사업 △명품 거류산 등산로 및 임도정비사업 등 총 5개 사업으로 사업 내용에 따라 최소 2개월부터 4개월까지 진행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4일까지로 군은 사업 대상자로 총 70여 명을 선발할 예정이다.참여 대상은 근로능력이 있는 만18세 이상의 고성 군민으로 조선업 퇴직자와 그 가족이 우선 선정된다. 일자리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신청자는 신분증, 건강보험증 등 필요서류를 지참하고 해당 부서·면사무소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최정운 경제교통과장은 “이번 사업이 조선업 퇴직 근로자 및 지역취약계층에게 생활안정 및 재취업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 신청과 내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고성군 홈페이지에 고시·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