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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읍 성내리 대성초등학교 뒤 학원가 골목에 설치한 로고젝트
| 고성경찰서는 지난 17일 야간에 시야 확보가 어렵고 범죄 신고가 잦은 곳에 ‘로고젝터’를 설치하고, 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거리를 조성해 분기별 범죄예방효과 분석을 통 설치장소 및 문구 변경 관리, 확대설치 여부 등을 검토할 방침이다.
로고젝터(Logojector)란 이미지 글래스에 LED조명을 투사해 벽면이나 바닥에 이미지 텍스트를 투영하는 홍보영상장치로, 현수막·표지판 보다 시인성이 우수하고 명확한 문구전달과 보안등 효과도 볼 수 있다.
로고젝터 설치장소로는 고성시장, 대성초교 뒤, 남산공원 등 3곳이며, ‘이곳은 안전구역, CCTV촬영 및 경찰관 순찰 중’, ‘공원안전구역, CCTV촬영 및 경찰관 순찰 중’, ‘학생안전구역, CCTV 촬영 및 경찰관 순찰 중’ 등 주민에게 불암감 해소와 범죄자들에게 심리적으로 경각심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고성시장 내 한 주민은 “인적이 드문 곳이나 어두운 곳 바닥에 ‘경찰이 순찰 중’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어 신기하고 마음적으로 안정이 된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이 늘 곁에 있다는 믿음으로 주민불안감을 해소하고 범죄예방효과 모니터링을 통해 범죄감소효과가 나타나면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