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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할머니 건강하고 즐겁게 오래 사시길 바랍니다.”
고성군노인요양원 개원과 함께 8년 동안 꾸준히 할아버지 할머니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쳐 오는 학생들이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마산 제일연합봉사단(제일고·제일여고)은 지난 2일 노인노양원을 방문, 위문공연을 통해 노인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이날 제일연합봉사단은 수화를 통한 합창을 시작으로 힙합, 할머니와 함께 차차차, 사물놀이 등의 공연을 펴 밝고 명랑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이날 어르신과 손자 손녀 되어드리기 프로그램으로 학생들과 노인이 1:1 결연을 통해 안마, 대화상대 되어 주기, 사진 찍기 등으로 따뜻한 가족간의 사랑을 느끼는 시간이 되기도 했다.
또 이들은 공연이 끝난 뒤 과일, 떡, 음료 등으로 다과회를 갖고 후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조호근 단장(제일고)은 “선배들의 전통을 이어받아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됐다”며 “우리들의 조그만 노력이 할아버지 할머니들을 즐겁게 해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