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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 한국 시문의 아름다움, 한글서예 한자리에

한글서체연구회 제14회 한글서예한마당
부산 상해 문자예술교류전 부산시청서 개최

최민화 기자 / 입력 : 2016년 10월 14일
한글서체연구회에서 부산시청에서 서병수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성출신 허경무 이사장이 한글서체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사단법인 한글서체연구회(고성출신 이사장 허경무)는 570돌 한글날을 맞아 지난 8일부터 부산시 연제구 연산동 부산시청 2층 전시실에서 제14회 한글서예한마당 및 부산-상해 문자예술교류전을 개최
하고 있다. 
지난 9일 오전 개막식에 이어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번 전시는 오는 16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전시에는 한글서체연구회원 85명이 7가지 한글 서체로 쓴 서예작품을 통해 한글 서체의 아름다움과 창의성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한글 서체별 서예작품전은 물론 봄들 김종순, 들벗 박희자 작가가 다양한 한글 서체로 구성한 작품 50여 점을 선보이는 한글 서체별 이어받기 초대전이 함께 개최된다. 
또한 부산-상해 문자예술교류전에서는 사단법인 한글서체연구회와 중국 상해시서법가협회 소속 서예가 80명이 양국의 시문 40편을 선정, 하나의 시문을 한글과 한자로 각각 짝지어 제작한 서예작품이 전시돼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행사에서는 한글서체상해강습회의 서예인들의 한글붓글씨작품 50여 점이 소개되며, 한글을 서체별로 분류하고 한자서체와 비교한 도판, 한글의 탄생과 역사 영상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돼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들고 있다.
허경무 이사장은 “한국의 서예가들이 공자나 맹자, 이백, 두보 등의 시문을 쓴 작품은 많았지만, 중국 서예가들이 한국의 시문을 서예작품으로 쓰는 것은 아주 특별한 전시”라면서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글은 물론 한국 시문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민화 기자 / 입력 : 2016년 10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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