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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로운 과학의 세계, 체험하면서 배워요

제20회 경남과학싹잔치 실내체육관에서 개최
다양한 과학 체험부스 운영 볼거리 즐길거리 동시 제공

최민화 기자 / 입력 : 2016년 10월 14일
ⓒ (주)고성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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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하고 놀라운 과학을 한 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아주 특별한 학습의 장이 마련됐다.
고성교육지원청은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실내체육관에서 경남과학교육원과 함께 하는 제20회 경남 과학싹잔치를 개최했다. 군내 초중학생 1천200여 명이 참여해 신비로운 과학의 세계를 체험한 이번 행사에는 과학관련 20개의 부스와 4개의 체험공간이 설치돼 군내 44명의 학부모 자원봉사자와 12명의 교원 봉사자들이 학생들의 체험활동 도우미로 나서 진행됐다.
개막 첫날인 12일 오전 진행된 개막식에서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격려사를 통해 “과학을 알면 새로운 세계가 보인다”면서 “이번 과학 체험이 교실 학습을 훨씬 더 풍요롭게 할 것이며, 우리 학생들 가운데 인류의 미래를 밝힐 우수한 학자와 노벨상 수상자도 나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김정희 교육장은 “이번 과학싹잔치를 통해 그동안 어렵게 느꼈던 과학을 재미있는 체험으로 쉽게 경험하고, 학생들이 과학적 상상력을 키워 창의적 과학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경남과학싹잔치에는 액체질소를 통해 변하는 물질의 상태를 살펴보는 극저온의 세계, 직접 편광만화경을 만들어보며 빛의 파동을 알아보는 편광만화경 만들기 체험, 집음기 체험을 통해 주변의 소리를 확대하고 증폭하는 원리를 공부하는 소리를 모아라, 물이 담긴 금속대야의 손잡이를 문질러 보며 공명의 원리를 깨닫는 공명의 세계, 격자유리판을 통해 반사현상을 체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유전의 원리를 이해하는 닮음꼴가족 등 다양한 체험과 실습 부스가 마련됐다. 
또한 드론, 천체는 물론 외부에서 태양의 흑점을 관찰하는 등 과학기술과 자연과학을 한 눈에 알 수 있는 흥미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함께 제공됐다.
대성초등학교 5학년 최성호 학생은 “집음기 체험이 가장 재미있었다”면서 “평소에는 책을 통해서만 접해서 조금 어렵게 느꼈던 과학을 직접 체험해보니 흥미롭기도 하고 신기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과학싹잔치는 과학체험활동 기회가 도시에 비해 부족한 농어촌학생들에게 체험기회를 제공해 과학적 원리를 체험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이를 통해 과학 교육의 저변 확대와 기초과학의 활성화, 융합인재 양성 등을 위해 경상남도과학교육원에서 도내 각 지역과 학교 등을 순회하며 진행하고 있다.
최민화 기자 / 입력 : 2016년 10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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