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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통영고성지역위원회 이쌍자 의원 중앙당 윤리심판원 징계요청

해외연수 관련 운영위 결의 무시
출당요구 등의 사유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6년 10월 14일
백두현 더불어민주당 통영고성지역위원장이 본지를 비롯한 지역신문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쌍자 의원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통영고성지역위원회가 당소속 고성군의회 이쌍자 의원에 대해 중앙당 윤리심판원에 징계를 요청했다.
이는 지난 8월 25일부터 진행된 군의회 해외연수가 지역민들로부터 외유성 해외연수라는
비난을 받자 지역위원회에서 해외연수에 참가한 당소속 이쌍자 의원에게 대군민 사과와 세비 반납, 재발방지를 요구했지만 이쌍자 의원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당에 출당을 요구를 하면서 비롯됐다.
더불어민주당 통영고성지역위원회(위원장 백두현, 이하 지역위)는 지난 12일 고성읍 소재 더톡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쌍자 의원의 해외연수 및 출당요구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다.
이날 지역위는 기초의원들의 잘못된 해외연수 관행을 근절하고 올바른 야당의원 상을 정립하기 위해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중앙당 윤리심판원에 해외연수와 운영위원회 결의 무시, 출당요구 등의 사유로 이쌍자 의원의 징계를 요청하기로 결정했다.
또 의원들의 해외연수가 올바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중앙당에 의원 해외연수와 관련한 지침과 방침을 명확히 하도록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위는 앞서 지난달 3일 운영위원회의 결정에 이쌍자 의원이 따르지 않고 출당을 요구한 것에 대해 운영위원회와 지역 내 야권인사들의 의견을 수렴해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역위는 “고성군 야권에서 처음으로 당선된 이쌍자 의원은 군민들에게 야권을 대표하는 의원으로서 의회활동에 모범을 보여야 하고 잘못된 의회 관행을 군민들에게 알리고 개선해야 하는 역할이 있지만 지난 8월 25일부터 진행된 군의회 해외연수는 여행위주의 일정과 민주평통과 동행, 과반에 못 미치는 의원들의 참여 등 일반군민의 상식에 부합하지 않는 해외연수로, 여기에 이쌍자 의원이 참여한 것은 야당의원에게 가지는 군민들의 기대에 반하는 행동이었다”고 지적했다.
백두현 위원장은 “이쌍자 의원의 해외연수와 출당요구로 군민들에게 심려를 끼치고 야당을 지지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실망을 준 것에 대해 죄송하다”며 “지역주민들에게 좋은 소식을 전하는 지역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사과했다. 
또 “징계요청의 절차 과정에서 이쌍자 의원이 군민에게 사과를 한다면 지역위원회에서는 징계요청을 철회하고 이쌍자 의원의 의정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지원을 아까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쌍자 의원은 “누가 뭐라고 해도 고성군과 군민을 위해 일하겠다는 소신은 변함없이 지켜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좋은 의정활동으로 보여줄 것”이라고 지역위의 중앙당 징계요청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6년 10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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