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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생대회 대상작-배하준, 앞으로의 윷놀이 |
ⓒ (주)고성신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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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생대회 대상작-김병섭, 얼씨구 좋다 |
ⓒ (주)고성신문사 |
| 제40회 소가야문화제가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고성읍 일원에서 개최된 가운데 백일장, 학생사생대회, 서예휘호대회 등 다양한 경연대회가 개최됐다.
30일 오후 2시부터 일제히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군내 학생 1천여 명이 참가해 재능을 펼쳤다.한국문인협회 고성지부(지부장 백순금)에서 주최한 백일장은 고성초등학교 저학년부와 고학년부, 중등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백순금 심사위원장은 “학생들이 주어진 주제 속에서 감성을 잘 풀어낸 작품이 많아 황금을 캐는 기분으로 즐겁게 심사할 수 있는 힘을 얻었다”며 “해가 거듭될수록 고등학생들의 참여도가 낮아지고, 산문을 쓰는 학생들이 줄어 이 점이 아쉽다”는 평을 전했다.
백일장 초등학교 저학년부에서는 대성초등학교 2학년 추재현 학생이 장원을 차지했고, 대성초 3학년 배소연, 거류초등학교 3학년 김태우 학생이 차상을 각각 수상했다. 초등 고학년부에서는 방산초 5학년 성지윤 학생이 장원, 고성초 6학년 김수민, 대성초 4학년 이유빈 학생이 차상, 중등부 장원은 고성여중 2학년 김현화, 차상은 고성여중 1학년 김소희, 고성여중 3학년 박수연 학생이 각각 차지했다. 고등부 장원은 철성고등학교 1학년 김지영, 차상은 고성고 1학년 백지은, 경남항공고 2학년 정세호 학생이 수상했다.
학생사생대회를 주최한 한국미술협회 고성지부 조은희 회장은 “민속놀이를 주제로 그린 학생들의 작품들을 보면서 어른들은 생각할 수 없는 통통 튀는 아이들만의 신선한 감각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매년 학생들의 작품 수준이 높아지고 아이디어 및 표현방법이 다양화되는 것을 지켜보는 것은 또다른 즐거움”이라고 평했다.
이번 사생대회에서는 ‘앞으로의 윷놀이’라는 작품을 선보인 고성중학교 3학년 배하준 학생과 ‘얼씨구 좋다’라는 제목의 작품을 선보인 상리초등학교 6학년 김병섭 학생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고성문화원 서예실에서 진행된 제11회 서예휘호대회는 고성서도회의 주최로, 서예 초등부와 중등부, 문인화부로 각각 나뉘어 치러졌다.
고성서도회 방덕자 회장은 “회차가 쌓여갈수록 참가자들의 실력이 일취월장하는 것이 눈에 보인다”면서 “서예나 문인화 등이 자라나는 학생들의 예술적 재능은 물론 정서함양에도 긍정적 역할을 하는 만큼 더 큰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예 초등부 대상은 고성초등학교 6학년 여동엽, 최우수는 대성초등학교 6학년 김원빈, 중등부 대상은 철성중학교 2학년 김태민, 최우수상은 고성여중 2학년 박가희 학생이 차지했다. 또한 문인화부 대상은 하이초등학교 5학년 최영하 학생, 삼산초등학교 6학년 박건호 학생은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