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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의 씨름 최강자를 가리는 고성군 씨름 왕 선발대회에서 정승화 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고성군씨름협회(회장 박정만)는 지난 1일 고성군종합운동 장 내 씨름 전용경기장에서 제7회 고성군수배 고성군 씨름왕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남자부와 여자부, 남자고등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고성군에서 왕년에 씨름을 했거나 힘 좀 쓴다는 사람, 씨름을 해보고 싶은 사람들이 참여해 모래판 위에서 멋진 승부를 펼쳤다.
남자부 결승전에는 정승화 씨와 박민욱 씨가 진출해 멋진 승부를 펼친 결과 2대1로 정승화 씨가 우승을 차지해 올해의 고성군 씨름 왕에 등극했다. 준우승은 박민욱, 3위 정정운, 4위 임효중, 5위 김성규, 6위 이영봉 씨 등이 순위에 올랐다.
여자부에서는 최미녀 씨가 우승을, 2위 최사도, 3위 이은영, 4위 장인숙, 5위 정양숙, 6위 설아라, 고등부는 정재영 1위, 황신영 2위, 이승민 3위, 정기훈 학생이 4위를 기록했다.
우승을 차지한 정승화 씨와 최미녀 씨는 상장과 트로피, 30만 원의 우승상금을 받았다.또 2위는 상장과 트로피, 시상금 25만 원, 3위 상장과 트로피, 시상금 20만 원을 받았으며, 4~8위까지 상장과 시상금, 참가선수들에게는 기념품 등이 수여됐다.
박정만 회장은 “고성군 씨름왕 선발대회가 그동안 군민들의 호응 속에 대회를 개최하면서 7회에 걸쳐 개최되면서 숨은 인재를 발굴해 고성군 씨름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고성군씨름협회에서는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실력을 더욱더 갈고 닦아 고성군 체육에 보탬이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고성군 씨름협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TV와 전기매트, 자전거, 쌀 등 다양한 경품추첨 행사도 가져 군민들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