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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고성신문사 |
| 고성축협 조합장 보궐선거가 오는 21일 치러질 예정인 가운데 이번 선거에서는 3파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고성군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고성축협조합장 보 선거 후보등록 첫날인 지난 6일 박성재(54), 박세영(63), 백철승(64) 후보자가 등록을 했다고 밝혔다.
후보등록기간은 7일까지로 되어있지만 3명의 후보 외에는 출마를 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 이번 선거에서는 3명이 경쟁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7일 후보자 등록 마감 이후 기호추첨이 실시될 예정이며, 3명의 후보자들은 오는 8일부터 투표전날인 20일까지 선거운동에 돌입하게 된다.
박성재, 박세영, 백철승 후보자들은 저마다 고성축협을 발전시키겠다는 공약을 내세우고 있다.박성재 후보는 “고성군의 양축가와 조합원을 위한 고성축협을 발전시켜나가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출마소견을 밝혔다.
그는 “지난 수년간 관내 양축현장을 둘러보면서 날로 침체기를 겪고 있는 축산관련 현상에 대해 직접 피부로 느끼면서 고민을 해왔다”면서 “과연 이러한 일련의 과정에 있어 지역 축산관련 대표 단체인 고성축협의 역할은 어디까지고 무엇을 했는가에 대해 자문자답과 함께 결코 편치 않은 마음이었다”고 말했다.
박성재 후보는 “고성축협의 외형적 규모는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다고 보고 이제는 무엇보다도 안정적인 경영의 내실화에 힘쓸 것”이라면서 “임직원 간의 소통과 화합이 조직의 활성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세영 후보는 “조합원을 위한 축협, 축산인과 축협을 지키는데 앞장서는 조합장이 되기 위해 선거에 출마했다”고 소견을 밝혔다.
그는 “경제사업 활성화로 기반확립, 고정자산보다 과잉투자여부를 분석하여 견실한 조합완성 등 경영개선 강화로 튼튼한 조합을 육성하겠다”면서 “가축경매시장 활성화, 고성한우의 고품질브랜드 개발 및 유통사업확대 등 축산물 판매사업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FTA체결로 인한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조사료 생산으로 사육원가를 절감할 수 있는 농가지원방안을 검토하는 등 지도사업을 강화하겠다”면서 “조합원들의 목소리를 잘 반영하고 각종 경제사업과 조합환원사업활성화로 소통하는 조합으로 만들어 전국에서 으뜸가는 조합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백철승 후보는 “고성축협을 더 큰 조합으로 만들고 조합원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출마를 하게 됐다”고 출마소신을 밝혔다.그는 “고성축협에서 기존에 추진해오던 사업을 잘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내실경영으로 보다 큰 조합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면서 “직원들이 항상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이로 인해 조합원들이 항상 대접받는 기분이 들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축산농가를 위해 사양기술지도 교육을 강화하고 축산농가에서는 생산만 하면 축협에서는 판로를 책임지도록 할 것”이라면서 “항상 조합원과 소통을 통해 신뢰를 바탕으로 조합을 이끌어가고 조합원들이 어려움을 겪을 때에는 각종 지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