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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을밤 남산에서 펼쳐진 신명 한마당

고성불교청년회 군민을 위한 산사 작은 음악회 색소폰 아코디언 연주
최민화 기자 / 입력 : 2016년 09월 30일
ⓒ (주)고성신문사
ⓒ (주)고성신문사
현대와 전통이 어우러진 신명이 남산의 초가을밤을 수놓았다.
고성불교청년회(회장 박남곤)는 지난 24일 저녁, 남산 보광사 앞마당에서는 군민 5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군민을 위한 산사 작은 음악회가 개최됐다.
고성불교청년회가 주최하고 고성군사암연합회, (사)한국방송가수협회 고성군지회가 후원한 이번 음악회는 풍성한 가을을 맞아 대풍을 기원하고 군민들의 화합을 다지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됐다.
고성불교청년회 박남곤 회장은 “바쁜 일상에 지친 불자들과 군민들이 이번 산사음악회를 통해 심신을 달래고 재충전할 수 있는 힐링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박 회장은 “우리 고성불교청년회는 지역민과 소통하며 불교의 홍포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번 산사 작은 음악회를 계기로 군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불교의 자비광명을 모든 이들과 나눌 수 있는 고성군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산사음악회는 박옥경 씨의 진행으로 박성술 씨의 색소폰 연주가 선선한 가을밤을 물들였고, 천귀순 씨 등 3명의 한량무, 김채연 씨 등 3명의 민요 공연이 이어지면서 어린이부터 나이 지긋한 군민들까지 함께 즐기는 무대가 꾸며졌다.
이어 이미경 씨의 아코디언 연주, 오카리나 강미정 씨의 아름다운 멜로디에 이어, 밸리댄스 정경아, 가수 전국구, 윤철, 박정현, 이명이, 김미리, 정원수 씨 등 지역예술인들이 출연해 가요부터 민요, 전통무용, 악기 연주까지 다양한 공연을 펼쳤다.
이날 음악회를 관람한 군민들은 “불교 단체에서 준비한 행사라고 해서 지루하고 조용한 공연일 것으로 생각했는데 직접 보니 활기차고 신명나는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올해를 시작으로 점점 더 크고 알찬 공연이 마련돼 고성을 대표하는 문화공연으로 자리잡아 군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민화 기자 / 입력 : 2016년 0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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