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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더불어 당대표 고성방문

고성군민과 대화의 시간 가져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6년 09월 23일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고성을 방문해 고성군민과 대회를 나누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지난 9일 고성을 방문해 고성읍 소재 더톡에서 고성군민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문재인 전 대표는 남북관계와 어려운 경제를 살리기 위한 복안이 있느냐는 질의에 “남북관계는 우리 경제의 돌파구”라며 “평화가 곧 경제고 남북이 함께하는 것이 경제를 살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 군민은 연이은 풍년으로 남아도는 쌀 때문에 쌀값이 폭락하고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남는 쌀을 북한에 보내는 방안에 대한 견해를 물었다.
문 전 대표는 “박근혜 정부가 대선 시 쌀값을 20만 원으로 공약했지만 지금은 14만 원에 머물고 있다”면서 “올해도 20년 만에 대풍이라는데 국내 쌀 생산량은 소비량보다 월등히 많아 재고미를 보관하는 데만 수천억 원이 소요되고 있다. 정부에서 쌀소비를 위해 노력은 하고 있지만 그것으로는 해결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김대중 정부 때처럼 남북교류가 활발해지면 남는 쌀을 북한으로 보내고 쌀 재고와 보관비용도 줄이면서 자연스레 쌀값은 오를 것”이라고 답변했다.
한 농민은 “국민의 90%는 어려운 삶을 살고 있다. 고성만 보더라도 70% 이상이 농수축산업에 종사하면서 힘들게 생활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정치를 할 때 폭염에도 논밭 등에서 힘들게 일하는 사람들을 위한 정책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문 전 대표는 “국내 식량 자급률은 23%에 불과하다. 대부분 수입을 통해 식량을 공급하고 있어 외국에서 식량 수출을 중단하면 우리나라는 어려움에 처할 수 있다”면서 “기본적인 식량자급률을 확보하고 농업과 농민들을 지켜나가야 한다. 앞으로는 농민들의 위상을 더 높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6년 09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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