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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도 흑염소 주요생산지 만들어

흑염소 농장 창업과 사양기술 교육 실시
1천 마리 사육농가 20호 이상 늘려 나가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6년 09월 23일
지난 2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흑염소 사양기술 교육이 실시됐다.
ⓒ (주)고성신문사
고성흑염소영농조합법인(대표 전상원)은 지난 22일 농업기술센터 생명환경연구소 강당에서 흑염소 사육농가 및 교육희망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흑염소 사양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iv>이날 하늘먹은흑염소목장 장웅진 대표가 강사로 나서 흑염소농장 창업과 염소의 번식생리, 흑염소 비육관리 및 생산성향상, 흑염소 번식률 향상을 위한 방안 등에 대해 교육했다.
장웅진 대표는 “흑염소농장 창업을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농장을 탐방하고 3~6개월 간 현장체험을 해야 한다”면서 “업무기관과 목적, 중점업무내용을 정해 무엇을 배울 것인지 계획을 세우고 업무일지를 작성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또 “축사부지는 집과 50m 거리에 두는 것이 좋고 부지면적은 자금이나 경영방식에 따라 3천300㎡~1만㎡ 정도가 적당하며, 축사크기는 2층 구조로 360㎡에 400마리를 사육하는 것이 안정적”이라고 설명했다. 
흑염소 생산성 향상방안으로는 생산농가에서는 기본에 충실하고 가능한 것부터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유통관리 개선을 위한 대책으로는 요리의 대중화를 위해 맛있는 흑염소를 생산하고 생산자단체 결성과 전용 도축장이 조성되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교육에 앞서 전상원 대표는 “고성이 흑염소 주요생산지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우선 안정적인 흑염소 판매를 위해 1천 마리 이상 염소사육 농가를 20호 이상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염소 등급을 향상시켜 소와 돼지와 같은 반열에 올리고 흑염소가 고성의 대표 먹거리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각종 요리를 개발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도 소장은 “흑염소는 보통 방목을 하면 마리당 1년에 2마리, 가둬서 사육하면 1년에 1마리 꼴로 생산이 가능해 흑염소는 사육을 하는 것이 아니라 버티는 것이라는 말도 나오고 있다”면서 “교육을 통해 기존의 사육방식과 무엇이 다른지 알아보고 개량방법과 사양관리를 잘해 앞으로 흑염소가 고성농업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6년 09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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