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교육환경 개선과 인재양성을 위해 조성 중인 인재육성기금 모금에 각계각층이 한마음으로 동참하면서 목표액 달성이 눈앞에 다가왔다.
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박기태)에 따르면 지난 2003년 8월 교육발전기금 모금을 시작해 지금까지 42억9천484만원이 적립돼 당초 2007년 예상했던 목표액 50억 원을 1년 앞당겨 달성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발전위는 오는 9~10월께 군 출연금 5억 원이 배정되고. 또 이자소득을 합칠 경우 50억 원 목표액 달성이 연내 무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재정수입원은 고성군 출연금. 회원 회비. 개인·단체의 기탁금. 기타 수입금 등으로 군 출연금은 40억 원 목표에 현재까지 35억 원이 배정됐다.
박기태 이사장은 사비를 들여 1천만 원 이상 특별회비(기부금) 기탁자 정종경 (주)한미양행 회장, 최후림 (주)터보라인 회장, 최승호 정암레미콘(주) 대표이사, 김오현 고성아스콘(주) 대표이사, 하종택 (주)조은주택 대표이사 등 9명에게 순금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외에도 회원 246명이 연회비 10만원씩 총 2천350만원을 납부했다.
연도별 모금액은 2003년 8억2천125만원. 2004년 12억2천119만원. 2005년 11억6천377만원. 2006년 11억2천130만원이다.
교육발전위는 목표액이 달성되면 교육관계자. 군민. 학부모 등이 참여하는 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폭 넓은 여론수렴을 거쳐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인재를 육성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여 내년부터 기금을 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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