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지역 발전을 저해하는 규제개혁에 역량을 집중해 나가기 위해 우수 공무원에 대한 인센티브를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규제개혁 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숨어있는 많은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정비하기 위해 △법령개선 등을 통한 규제 애로 해소 △규제완화를 통한 지역투자 기반 조성 △형태개선을 통한 규제 애로 해소 등 규제개혁 추진분야에서 우수 공무원을 선정해 근무성적 가점 부여, 포상금 지급, 국외연수 등의 인센티브를 지급 할 방침이다.
또한 이와 연계한 규제개혁 이행 실태 등 자체 평가를 통해 실적이 우수한 부서에 대해서도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최평호 군수는 “그동안 규제개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지난해에 지방규제개혁 추진실적 정부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뒀지만 기업과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개혁을 위해 보다 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규제개혁은 돈을 투자하지 않고 지역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규제개혁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자체 규제개혁 이행실태 평가 결과 우수 5개 부서에 대한 포상금을 지급하고 행정규제개선 공모제를 실시해 선정된 우수 공무원 6명에게 근무성적 가점과 포상금을 지급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