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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조직위 관광지사업소 통합 운영된다

2016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결과보고회 개최
수입 102억500만 원, 경제적 파급효과 856억 원
차기 엑스포 민간위탁, 공사 운영 등 고려
공무원 배치 축소… 세계적 공룡테마파크 모색

최민화 기자 / 입력 : 2016년 09월 02일
지난 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공룡엑스포 결과보고회가 개최돼 올해 엑스포 성과와 개선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 (주)고성신문사
공룡엑스포조직위와 당항포관광지사업소가 다음 엑스포부터 통합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재)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조직위원회는 지난 1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2016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
결과보고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 엑스포조직위는 향후 엑스포에 대해 민간위탁,공사(공단), 조직위원회 운영 등다양한 운영방법을 놓고 검토할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엑스포 개최 시 공무원 배치를 축소하고, 대민 서비스분야에 공무원을배치해 군민 만족도를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4월 1일부터 73일간 개최돼 152만899명이 관람한 공룡엑스포는 시설비 28억3천700만 원,운영비 66억1천500만 원 등 총 사업비 94억5천200만 원이 투입됐다. 입장권은 예매권과 현장권을포함해 총 75억9천200만 원, 매점과 기념품점, 식당 등 부스임대수익은 21억5천400만 원, 후원 및협찬 4억5천900만 원으로 총 정산수입 102억5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조직위 관계자는 현재 조직위예금 잔액이 92억 원 가량이라고밝혔다. 
또한 기반시설의 유지, 지역상권의 활성화 등 경제적 파급효과는 856억600만 원에 이른다고 분석했다.
공룡엑스포조직위가 올해 엑스포에서 발행한 4억 원 가량의 상품권 중 2억9천만 원 가량이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영업시설 운영에 대해 지역주민 우선 입찰기회를 제공하고, 스태프 등 행사 인력에서 군민을 우선 채용해약 5억 원의 고용창출 및 소득 증대효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조직위 관계자는 군민할인권 판매, 공룡엑스포 상품권 유통, 인력채용과 상품구입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람객 이동에 따라 경상남도 관광산업발전에도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간 고질적 문제로 지적돼 온 입장권 강매를 해소하고, 개막식 폐지와 함께 의전을 간소화해 예산절감의 효과를 거뒀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입장권 예매활동이 미미함에 따라 공룡엑스포 홍보활동이 부족했다는 지적도 함께 나왔다.질의응답에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남고성지부 곽쾌영 지부장은 “공무원 본연의 업무를 두고 일회성 행사에 공무원들이 동원되는것은 문제”라고 지적하고 “엑스포기간을 당초 52일로 정했다가 73일로 늘린 이유가 수익성 때문이었는데 지금 조직위 측은 흑자와적자를 따질 행사가 아니라고 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부스 임대수익은 어떻게파악된 것인지 궁금하다. 임대계약서 등의 확인, 검증이 필요하다”고 질의했다.
이에 대해 엑스포 당시 사무국장이었던 빈영호 현 미래전략실장은 “임대사업은 총괄입찰을 거쳤으며, 전체 매출의 비율을 계산한것”이라며 “엑스포 행사장 내 식당에서 사용한 식권은 전산을 통해 등록돼 금액을 파악할 수 있었고, 커피전문점은 35%, 패스트푸드 12% 등 일정 비율을 조직위 수익으로 귀속된다”고 설명했다.
공룡엑스포조직위는 다른 공룡화석지에 비해 상대적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공룡나라 고성 브랜드를 유지,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속적 연구와 방안마련을 통해 당항포관광지와 공룡박물관뿐 아니라 고성군 전체를 세계적인 공룡테마파크로 발전시킬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민화 기자 / 입력 : 2016년 09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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