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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거류면 송정단지에서 올해 친환경 벼를 첫 수확하고 있다. |
ⓒ (주)고성신문사 |
| 거류면 송산리에 위치한 친환경농업 송정단지(대표 허주)에서 지난달 31일 올해 첫 친환경 벼 수확이 진행됐다.
고성에서 처음으로 수확되는 친환경 벼는 조생종인 해담벼를 친환 경농업 송정단지에 지난 5월 5일경 이앙한 것이다.
수확한 쌀은 생명환경쌀 가공유통센터(새고성농협)에 전량 수매돼 추석 햅쌀로 소비자들의 밥상에 오르게 될 예정이다.
허주 대표는 “올해 벼 작황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이번에 수확한 친환경 벼는 다른 친환경 단지의 수확시기보다 1개월 정도 빠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에 수확하는 해담벼는 우리지역에서 나는 조생종 중 가장 밥맛이 우수한 품종으로 병해충의 피해를 전혀 입지 않았다”며 “관내 친환경 재배단지의 벼들도 재배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오는 10월 말까지 모든 단지의 수확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의 2016년도 친환경 벼 재배단지는 총 30개 단지, 446.6㏊(일반벼 221.1㏊, 찰벼 225.5㏊)로 영호진미, 백옥찰벼, 해담벼 등 3개 품종을 재배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