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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고성신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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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남동발전(주)(사장 허엽)은 지난 23일 삼천포본부에서 국가중요시설 방호 및 화재진압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직원들과 9개 유관기관의 300여명이 참가한 을지연습 실제훈련이다. 테러범이 발전시설에 침투하여 교전 중에 인명피해와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했다. 자체 청원경찰, 직장예비군, 자위소방대가 출동하고 테러범과 대치하여 직원들을 안전하게 대피시켰으며, 고성경찰서 등 유관기관에 지원을 요청하여 테러범을 격멸하고, 화재진화 및 발전시설 피해를 복구하는 유관기관 통합훈련이었다.
테러 훈련에서는 고성경찰서장의 지휘아래 테러방지법 시행에 따라 현장에 작전지휘소를 설치하고, 경찰112타격대, 고성대대 5분출동대기부대가 출동하여 발전시설 내부에서 저항하는 테러범과 교전하여 사살 및 생포했다.
화재 훈련에서는 고성소방서가 화재현장에 출동, 긴급구조통제단을 설치하고 구조반을 투입해 건물 내 인명을 구조했다. 또한 현장의료소를 운용하여 응급환자에 대한 심폐소생술 시범을 실시하고, 고성119안전센터장의 지휘로 관내 구급, 굴절사다리차, 화학소방차를 총동원하여 확산되는 발전설비의 대형화재를 진화했다.
이어 발전소 내에 산재한 유해시설물의 안전을 점검하고 자체 발전시설 피해복구반이 운용됐다. 그리고 한전, KT, 고성군 주부민방위대 등이 현장정리 및 피해복구 작업에 투입되어 전력을 다했다.
훈련 강평에서 삼천포본부(본부장 류성대)는 “앞으로도 삼천포본부는 유관기관 협조체제를 유지하여 국가전력기반시설 보호체계를 강화할 것”이며, “테러나 적의 침투, 화재, 기타 재해재난에도 신속하고 완벽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하여 국가안보와 국민생활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