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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준공된 고성종합사회복지관이 오는 20일 개관한다.
군은 오는 20일 종합사회복지관의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용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지난 30일 밝혔다.
복지관은 고성읍 동외리 230-2번지 476평 면적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26억8천8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이곳은 장애인과 여성의 복지시설을 중심으로 주민 복지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1층에는 장애인복지분관, 치료교육실, 상담실, 지체장애인 사무실, 체력단련실 등 장애인을 위한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2층은 여성단체협의회, 자원봉사센터, 노인복지센터와 3개의 프로그램실이 설치되어 각종 취미교실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 3층은 26평 규모의 전시실 및 소회의실, 노래교실로 이뤄지며, 4층은 200석 규모의 다목적 강당으로 사용된다.
특히 전시실은 고성에 전시행사를 치를 공간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문화단체 및 군 주관 축제 등에서 각종 전시행사를 위해 요긴하게 쓰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하는 검도장과 태권도장, 유도장, 권투도장 등 종합체력단련실로 사용하게 된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복지관의 일부 입주예정 단체가 이미 들어와 있으며, 나머지 단체 역시 20일 개관일에는 입주가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5월 준공에도 불구하고 개관식이 9월로 늦춰진 데 대해서는 도의 사업비 지원이 늦어진 데 따른 내부공사 지연과 지난 8월의 날씨가 나쁜 사유로 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